궁금합니다 중립진영삭제한다면 대신할 시스템이 있나요?

트리 오브 라이프 관련하여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해보세요.
greenboy
Posts: 303
Joined: Fri Nov 20, 2015 2:41 am
x 85

궁금합니다 중립진영삭제한다면 대신할 시스템이 있나요?

Postby greenboy » Fri Jun 23, 2017 3:49 pm

중립진영 삭제는 파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번 시즌에서 유일하게 잘만든 시스템이 중립진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1. 이번 중립진영 처럼 트오라 라이트유저와 순수 초식유저 그리고 뉴비를 확실하게 보호한 시스템이 있었습니까?


초보자 보호버프? 악용대상이였죠 누군가 떠들었던 트오라 자경단!? 24시간 보호가 가능했습니까? 자기집 24시간 지

키기도 바쁩니다. 2~3일 일때문에 접속못하면 다 박살난 집? 누군가는 복수해줬다고 하지만 매번 박살나는 트오라

약자는 누군가의 복수만으로 해결된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밴딧이라면 보복당했다고 양민학살을 안한다고 생각하

기보다 약자에 공격이 더 유용한 밴딧의 특성을 이해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켜주니까 무분별한 pvp가 있어도되" 절대 못지킵니다.




2. 이번 중립진영 처럼 라이트유저와 순수 초식유저 뉴비들의 입김이 존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나요?


트오라 특성상 인맥싸움과 친목질이 존재합니다. 알파 베타때 이런 약자들이 언론플레이로도 당하는 모습을

자주보았던 입장이며 약자를 힘으로 눌러버리는 행위에 해방되었다고 봅니다.

궁금하시다면 트오라 2016년 6월 초창기 과거글들을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예)과거 초식분들이 악질밴딧에 항의할때 초창기 "징징이"라고 놀리며 조롱하고 결국 힘으로 압살해버렸죠



3. 알파나 베타초기 처럼 밴딧보호 목적하에 노동력 착취당했던 초식유저들이 중립진영으로 이동함


좋은 목적과 공존의 목적도 있었지만 pvp 중심 플레이들이 이러한 초식유저들을 노동착취의 원동력으로 사용했

던 과거는 충분히 반복되었고 사실 이 때문에 많은 길드가 중후반에 찢어졌습니다. 초식유저의 입장에서 보호받

아야 하기에 목적과 달리 지원만을 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 해방되어 "정당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죠

길드내 분열원인중 하나가 누구는 파밍만 하고 누구는 쓰기 바쁘고. 이게 보호라는 명분하에 형성되었는데 이러한

보호가 필요없어지니 오히려 1인 마을을 형성하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 pvp를 싫어하는 유저들이 강제로 pvp에서 벗어나는 기능을 작용



사실 자극적인 pvp는 재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욕설없이 싸우는걸 보기도 힘들 뿐더러

그러한 pvp 행위에는 의도적인 괴롭힘 행위또한 없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즐길 수 없는 유저들은 당연히

pvp를 피하게 됩니다. 중립 덕분에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5. 준비된 전사끼리만 싸우는 pvp가 형성


과거 pvp가 비난 받은 이유는 딱봐도 약자를 공격하면서 pvp의 로망을 떠드는 플레이어가 많았고 그 부분을

많이 지적했습니다. 중립이 없던 과거 초식,뉴비,라이트 유저는 이러한 pvp 플레이어의 좋은 먹이감입니다.

하지만 이번 중립으로써 실제 전투를 원하는 사람들끼리만 pvp가 형성됩니다. 다소 아쉬운 것은 과거 pvp 영광을

떠들어도 막상 준비된 적과 싸우는걸 꺼려하는 모습들 사실 pvp 로망 위선자들의 가면이 벗겨지는 좋은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pvp의 정당성도 형성되었습니다. 이유는 pvp가 "강제"가 아닌 "선택"이기 때문이죠. pvp에 대한 공

격의 자유그리고 그로하여금 받는 pvp공격을 받는 것이 책임이 되었죠. 사실 상호간 싸우겠다는 합의이기도 합니

다. 중립진영에서 전쟁진영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누가봐도 싸우겠다는 의지죠. 하지만 중립이 사라지게될테니 또 다

시 pvp는 "선택"이 아닌 "강제"로 이런 pvp 로망을 떠드는 위선자들이 신나는 구조로 바뀌겠지요.




단순히 라이트 초식, 뉴비 보호차원에서 사용된게 아닙니다.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발생시켰습니다. 1인 마을 ,순수 판매상인, 방해없는 컨셉플레이

강제로 대규모 집단을 형성할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초식유저들을 밴딧의 먹이로 던지는 중립진영 삭제

또다시 초식유저들을 노동력 배터리로 활용할 길드들이 늘어날 것이고

초식유저 보호라는 가짜명분으로 무분별한 pvp를 권장하겠죠. (부계정으로 뒤통수 때리면서 말이죠)



알파시절 그리고 베타시절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pvp 지켜본 입장에서

정말 이번 중립진영보다 더 안정적인 시스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삭제하면 안된다고 개발진에게 다시금 말하고

싶습니다. 전 솔직히 중립진영에서 트오라에서 진짜 안정적인 상인, 장인, 채집가플레이를 예상합니다.

이런 인원이 큰 길드에 다 흡수되면 결국 길드내 자급자족입니다. 거기서 거래와 무역이 활성화 될까요?



당장 무분별한 pvp를 원했다면 왜 대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중립에서 전투진영으로 이동하기를 꺼리고

중립에 남았을까요? 물론 어느 초식유저분은 말씀하셨습니다. "트오라의 진짜 초식이 이리 많았나? 육식들 어디갔

지?" 양의탈을 쓴 육식도 많았겠습니다만 이번 중립시스템은 이번 시즌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시스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중립먹자!? 사실 시스템상 해결한 방안은 너무나 많아 문제도 안되죠....



트오라의 짧은 pvp 역사를 되돌아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역사는 또 반복될거 같아 걱정됩니다.
0 x

Return to “토론”

Who is online

Users browsing this forum: No registered users and 3 guests